10월2일 소프라노 백재연 독창회 열려

입력 2016-09-30 1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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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백재연의 독창회가 10월 2일(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오페라 주역을 통하여 탁월한 음악성을 인정받은 백재연은 국립오페라단, 서울시 오페라단, 대구 오페라 하우스, 경남 오페라단, 오페레 M, 인씨엠 오페라단 등에서 크게 활약하였다. 오페라 ‘사랑의 묘약’, ‘돈 파스콸레’, ‘카르멘’, ‘코지판 투테’, ‘피가로의 결혼’, ‘전화’, ‘굴뚝 청소부 쌤’, ‘신데렐라’, 창작 오페라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등 수십 편에 출연했다.

이번 독창회는 피아니스트 최지영과 함께 한다. 1부에서는 클라리넷티스트 홍성수와 호르니스트 이지석이 함께하여 슈베르트의 예술가곡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김효근, 이영조, 임긍수 등의 작품으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노래한다. 드보르작, 도니제티, 벨리니 등의 오페라 아리아를 연주하며 다채롭고 풍성한 성악곡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라토리오 Judas Maccabaeus, Messiah에서 소프라노 솔로이스트로 연주하며 크게 호평받은 소프라노 백재연은 Mahler Symphony 4번 등을 브룩클린 심포니 오케스트라, 불가리아 국립교향악단,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또한 현대 음악제, New Frontier, 한국 작곡가의 밤, 대한민국 실내악 작곡제전, 이상근 국제 음악제, 통영 국제 음악제 등에 출연해 현대음악에 대한 뛰어난 해석력을 보여주었다.

현재 서울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조교수로 재직중이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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