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파업 중단…30일 오후 6시 업무 복귀

입력 2016-09-30 1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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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파업 중단…30일 오후 6시 업무 복귀

부산도시철도 노조가 30일 파업을 중단한다. 조합원들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

부산도시철도 노조는 이날 오후 2시 도시철도 4호선 미남역에서 정리집회를 하고 조합원들에게 현장 복귀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이달 27일 파업을 시작한 지 4일 만이다.

노조는 임단협이 타결되지 않으면 부산불꽃축제(10월 22일)를 하루 앞둔 내달 21일 2차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교통공사는 노조가 파업을 중단하고 업무복귀를 결정함에 따라 인력 배치 및 점검 등을 거쳐 10월 1일부터 열차 운행을 정상화하기로 했다.

공사는 노조가 파업중단과 함께 교섭 재개를 요청함에 따라 성실하게 교섭에 임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안건과 일정 등은 실무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신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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