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홍수경보 발령…현대자동차 공장 작업 중단

입력 2016-10-05 1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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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울산에서도 5일 태화강에 홍수경보가 내려 일부 지역에 강물이 범람, 차량과 가옥이 침수피해를 입는 등 하류 지역의 피해가 잇따라 나타나고 있다.

울산에는 4일부터 시간당 최고 124mm의 폭우가 내리면서 5일 오후 1시 20분 시내를 관통하는 태화강에 홍수경보가 발령돼 시내ㆍ외 주택과 도로 곳곳이 침수됐으며 교통도 통제됐다.

5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시된 사진을 통해 울산의 현재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태화강의 수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도로 곳곳이 침수된 상태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이날 낮 12시30분을 기해 태화강 유역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침수로 가동이 중단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동아닷컴 신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엠엘비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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