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포셀로. ⓒGettyimages이매진스

릭 포셀로.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22승 투수’ 릭 포셀로(28, 보스턴 레드삭스)가 2016 포스트시즌 첫 등판에서 조기 강판됐다.

포셀로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4 1/3이닝 동안 6피안타(3피홈런) 5실점 6탈삼진을 기록했다.

포셀로는 1회 첫 타자 카를로스 산타나를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켰지만 후속 세 타자를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회 로니 치즌홀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한 포셀로는 3회 로베르토 페레즈와 제이슨 킵니스, 프란시스코 린도어에게 잇따라 솔로포를 얻어 맞으며 추가 3실점 했다.

4회 삼자범퇴로 막아낸 포셀로는 5회 1사 2루에서 드류 포머란츠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포머란츠가 적시타를 내주며 포셀로의 실점은 5점으로 늘어났다.

보스턴은 포셀로의 예상외 부진 속에 6회 현재 3-5로 끌려가고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