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에만 홈런 3개를 허용한 릭 포셀로. ⓒGettyimages이매진스

3회에만 홈런 3개를 허용한 릭 포셀로.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홈런포를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클리블랜드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 2016 메이저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1-2로 뒤지던 3회에만 솔로포 3방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3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이한 클리블랜드의 로베르토 페레즈는 상대 선발 릭 포셀로를 상대해 7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뽑아내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클리블랜드의 대포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1사후 제이슨 킵니스가 2구만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리더니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다시 우측 담장을 넘기는 백투백 홈런을 터뜨렸다.

무더기 대포를 앞세운 클리블랜드는 4회 현재 4-2로 앞서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