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스페인은 7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G조 2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나란히 1승1무를 기록하게 됐다. 알바니아(승점 6점)가 조 1위가 됐으며 이탈리아가 골득실에서 스페인에 앞서 2위를 차지했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양 팀은 후반 10분 스페인 비톨리의 선제골로 균형을 깼다. 스페인의 밀집 수비에 좀처럼 만회골을 넣지 못했던 이탈리아는 후반 38분 데로시의 페널티킥 성공으로 경기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은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