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딘 지단 감독. ⓒGettyimages이매진스

지네딘 지단 감독.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44)이 팀 부진의 이유를 정신력으로 꼽았다.

7일(이하 한국시각) 스포츠 전문매체 'ESPN FC'에 따르면 지단 감독은 "팀의 가장 큰 문제는 체력이 아니라 정신력이다"라고 말했다.

레알은 최근 공식 4경기에서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서 레알 마드리드의 코치 파비우 카펠로는 "팀의 주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현재 부상으로 완벽한 몸 상태가 아니다"라며 그의 부진을 설명했다.

하지만 지단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지단 감독은 "지금 당장, 우리는 경기를 치르면서 문제점을 안고 있다. 매우 복잡한 문제다"면서 "내가 생각했을 때 가장 큰 문제는 선수들의 체력이 아닌 정신력이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호날두는 현재 리그에서 단 1골을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