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안창림, 유도 -73kg급 금메달… 올림픽 아픔 씻어

입력 2016-10-07 19: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전국체전’ 지난 2016 리우올림픽에서 아쉬움을 삼켰던 안창림(수원시청·경기)이 전국체전 금메달 획득으로 명예를 회복했다.

안창림은 7일 충남 서산 농어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개막 1일차 유도 남자 일반부 73kg 이하급 결승 이정민(경북)과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42초 전 소매들어 업어치기로 한판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앞서 안창림은 지난 8월 올림픽에서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지만 16강에서 탈락해 아쉬움을 삼킨 바 있다.

하지만 안창림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올림픽의 아쉬움을 달랬다. 안창림은 앞서 대학부에서 체전 2연패를 달성했고, 일반부로는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