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창림은 7일 충남 서산 농어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개막 1일차 유도 남자 일반부 73kg 이하급 결승 이정민(경북)과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42초 전 소매들어 업어치기로 한판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앞서 안창림은 지난 8월 올림픽에서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지만 16강에서 탈락해 아쉬움을 삼킨 바 있다.
하지만 안창림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올림픽의 아쉬움을 달랬다. 안창림은 앞서 대학부에서 체전 2연패를 달성했고, 일반부로는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