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 첫 정규앨범 2만장 완판...소속사 측 “재발매 예정”

입력 2016-10-11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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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센스 첫 정규앨범 2만장 완판...소속사 측 “재발매 예정”

이센스의 첫번째 정규 앨범인 [The Anecdote]가 2만장을 완판했다.

지난해 8월 27일 발매된 이센스의 삶에 대한 꾸밈없는 태도와 아련한 그리움이 담긴 10개의 트랙을 시간순서대로 담아 듣는 이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던 앨범이다.

이 앨범은 8월 10일부터 2주간 진행된 예약판매로만 16,000장의 판매고를 이뤘으며 발매 한달여만에 18,000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그 해의 힙합 장르 뿐 아니라 아이돌 밴드를 제외한 솔로 가수 중에서도 손꼽힐 만큼 기록적인 판매량을 보였다.

앨범의 예약판매가 시작되었던 8월 10일 정오에는 앨범의 예약을 위해 폭발적으로 늘어난 접속량때문에 국내최대의 힙합온라인매체인 ‘힙합플레이야’의 서버가 일시적으로 다운되기도 했다.

예약판매 개시 후 한정반 예약기간 내내 주요 온라인 음반판매 사이트들의 음반판매순위 1위에 랭크되었으며, ‘힙합플레이야’의 월간, 연간 판매기록을 단 하루 만에 갱신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이러한 대중적인 성공에 이어 2015년 연말 거의 모든 국내 음악 매체에서 이 앨범을 올해의 음반으로 손꼽았고, 지난 2월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힙합 음반'과 '올해의 음반' 2개 부문을 수상하면서 이 앨범이 명실공히 2015년 최고의 앨범이었음을 입증했다.

한편, 지난 3일 출소한 이센스는 본가인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지내고 있으며, 향후 활동 계획은 아직 명확히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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