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선수와 함께하는 유소년 드림클리닉 실시

입력 2016-10-14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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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FC가 성남시 내 초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선수와 함께하는 일일 축구 클리닉을 운영한다.

‘드림클리닉’으로 이름 지어진 이번 행사는 ‘성남형 교육 : 찾아가는 축구교실’에 참여했던 성남시 초등학생 2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11월 5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축구교실에서 배운 기본기를 보다 심화, 발전시켜 지역 학생들의 심신 건강을 도모하고 건전한 여가생활 전파를 목적으로 한다.

축구의 각 포지션(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골키퍼)별 특강을 진행하여 축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해당 포지션 선수와 유소년 코치가 직접 일일 선생님으로 참가하여 더욱 질 높은 수업을 제공한다. 총 4가지 클리닉 코스가 완료되면 미니 축구대회를 진행하여 이날 배운 기술을 마음껏 뽐내는 시간도 가진다.

참가 학생 뿐 아니라 동반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함께 온 가족을 위한 축구 기본기 수업과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고, 성남FC 주치의 병원인 분당베스트병원의 무료 인바디 검사와 건강검진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클리닉 종료 후에는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2016 시즌 마지막 경기인 포항과의 원정경기를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며 성남FC 선수들을 멀리서나마 응원한다. 참가하는 2학년 학생 전원에게는 기념 훈련복도 지급될 예정이다.

성남FC 이석훈 대표이사는 “성남FC의 ‘찾아가는 축구교실’이 학생과 교사 모두 만족도 1위를 자랑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만큼 보다 심화된 클리닉을 통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코치와 선수들이 더 열정적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만큼 지역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드림클리닉은 성남FC의 EDU홈페이지(seongnamfcedu.com)에서 신청 가능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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