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리인 초밥이 이탈리아 세리에A의 한 구단에서 열풍이다.
14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안 언론 '칼시오 메르카토'에 따르면 피오렌티나 구단 영양사는 경기를 마치고 돌아온 선수들에게 초밥을 먹게끔 하고 있다.
피오렌티나 구단 영양사는 "샤워 후 선수들은 초밥을 먹는다. 이유는 초밥에 생선 단백질 이외에 밥의 탄수화물이 있어 영양에 좋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의 식단은 구단마다 차이가 있지만 초밥을 먹는 것은 이례적이다. 최근 피오렌티나 구단은 일본에 없는 재료를 구해 색다른 초밥 요리를 하는 것으로도 전해졌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