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팝콘소녀 위협하는 가수 등장…“성대가 살아있다”

입력 2016-10-16 0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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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밤-복면가왕’ 판정단의 마음을 모두 빼앗아 간 의문의 복면가수가 등장했다.

16일 방송되는 ‘일밤-복면가왕’에서는 화제의 카리스마 디바 ‘주문하시겠습니까 팝콘소녀’에게 도전하는 8인의 복면가수들이 듀엣곡 무대를 선보인다. 각자의 개성이 보이는 질 높은 무대로 시청자들의 시선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 중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불꽃 튀는 듀엣곡 대결이 펼쳐졌다. 두 명의 여성 디바가 록 밴드 ‘체리필터’의 대표곡 ‘오리 날다’를 완벽 소화해 무대를 가득 채운 것이다. 눈을 뗄 수 없는 무대가 끝나고 판정단들은 기립박수를 보내며 감탄했다. 전문가들은 “엄청난 내공을 가진 분이 분명하다”, “성대가 살아있는 분이다” 라며 혀를 내둘렀다. 항상 포커페이스를 지키는 김구라마저 “이 분이 오늘 팝콘소녀에게 물 뿌립니다” 라고 가왕의 위기를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복면가수들은 모두를 열광하게 만든 역대급 개인기까지 선보여 무대와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여실히 보였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미스터리한 그녀들의 정체를 명료하게 추리하지 못해 스튜디오가 혼란으로 가득 찼다.

최고의 가창력으로 판정단을 깜짝 놀라게 한 복면가수들의 무대는 16일 오후 4시 50분 ‘일밤-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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