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아련한 눈빛, ‘달의 연인’ 왕소가 타임슬립하면 이런 느낌 [화보]

입력 2016-10-19 08: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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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연인’ 이준기가 현재로 타임슬립 했다.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왕소 역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이준기가 가을 남자로 변신했다.

공개된 화보 속 이준기는 우수에 찬 눈빛으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데, 그 눈빛이 마치 드라마 속 연인 해수를 바라보던 왕소의 아련함과 닮아 있어 시선을 사로 잡는다.

이준기는 “스케줄 하나하나 챙겨서 응원해주는 팬들이 무척 고맙다”며 “해마다 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준기는 선곡, 안무, 프로그램과 이벤트 구성에까지 직접 참여하며, 팬미팅을 위해 한 달 이상을 준비를 한다고.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의 촬영장 분위기에 대해 그는 “좋은 동료와 동생들을 얻어서 무척 기쁘다”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동료들과 제작진에 대한 그의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

내년 초 개봉 예정인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로 관객들을 만나는 이준기는 거듭 “특별 출연이고 앞으로를 위한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또 이어서 “10년 넘게 연기를 하고 있지만 아직도 보여주고 싶은 것이 많아요. 내 진짜 모습이 담긴 편안한 역할은 아직까지 만나지 못했죠. 새로운 날개를 달 수 있는 작품을 빨리 만나고 싶어요”라며 로맨틱 코미디와 같은 새로운 장르의 작품에 대한 욕심을 밝혔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싱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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