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공효진, 조정석과 알콩달콩한 호흡 ‘찰떡케미’

입력 2016-10-19 14: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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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질투의 화신’(서숙향 극본, 박신우, 이정흠 연출, SM C&C 제작)에서 공효진이 조정석에게 안경을 씌워주면서 시간멈춤을 연기해냈다.

‘질투의 화신’ 10월 20일 18회 방송분에서는 신문 보는 화신(조정석 분)을 향해 안경을 씌워주는 나리(공효진 분)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게 된다.

촬영은 지난 10월 중순 일산의 제작센터에서 진행되었다. 당시 쇼파에 앉은 화신역 조정석은 여유롭게 신문을 보는 연기를 하고 있고, 이에 나리역 공효진은 안경을 벗어놓은 그에게 다가가간 것이다.

특히, 공효진이 안경을 들고서 다가가자 조정석은 얼른 신문으로 자신을 가리려했지만 어느덧 그녀가 신문안에 들어오자 둘은 그만 숨을 멈추고 만 것. 이때 이들은 눈이 마주쳤다가 웃음이 나는 바람에 NG가 나기도 했고, 신문을 펼치다가 타이밍이 늦어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하지만 둘은 박신우감독의 다시금 큐소리에 숨소리를 죽이더니 이내 안경을 들고서 시간멈춤을 연기해낸 것이다. 이후 당시 찰떡케미를 선보인 둘 덕분에 촬영장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해졌다.

‘질투의 화신’ 관계자는 “공효진 씨와 조정석 씨가 이제 눈빛만 봐도 척척 들어맞는 연기를 해내고 있는데, 이번에도 안경을 씌워주면서 시간이 멈춘 듯한 연기를 하면서 더욱 알콩달콩한 모습을 잘 살려냈다”라며 “특히, 안경을 쓴 화신의 모습은 과연 어떨지도 기대해달라”라고 소개했다.

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로, 17회와 18회는 10월 19일 수요일과 20일 목요일 밤 10시에 SBS-TV를 통해 방송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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