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20년 만에 양심 냉장고 주인 만나 ‘찰칵’

입력 2016-10-20 1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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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경규가 20년 만에 2016년 판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경규가 간다’의 양심 냉장고를 부활시켰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every1 ‘PD 이경규가 간다’에서는 <양심을 찾아서-정지선 지키기>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를 비롯해 정범균, 김종민, 한철우, 유재환, 김주희 등의 출연자는 두 팀으로 나누어 교통 상황을 지켜봤다. 오랜 시간 끝에 이들은 양심 냉장고의 주인을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20일 이경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 양심 냉장고의 주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20년 전 '일밤' 방송을 보고 감동 받아 늘 정지선을 지킨다고 말한 주인공과 함께 이경규는 흐뭇한 표정으로 사진을 찍었다.

이날 방송을 본 팬들은 “방송 정말 감동이었어요. 제가 태어났던 해에 했던 방송을 스물한 살이 된 제가 보면서 참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롱런해주세요 경규옹”, “갓경규 킹경규!”, “형님 멋지십니다. 이런 방송 요즘 같은 시대에 정말 다시 필요한 것 같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여 함께 감동을 나누는 듯 했다.

한편, 이경규는 강호동과 함께 JTBC ‘한끼줍쇼’에 출연 중이다.

동아닷컴 김지희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이경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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