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정글의 법칙’ 에릭남, 국민남친에서 몽골꽃거지 되다

입력 2016-10-21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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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남친’ 에릭 남이 ‘몽골 꽃거지’로 등극했다.

21일 SBS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방송을 앞두고 몽골 생존 사흘 째날 사진을 공개했다. 추운 날씨 탓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에릭 남은 러블리한 ‘국민 남친’ 비주얼이 아닌 퉁퉁 부은 얼굴로 팬들을 마음을 놀라게 할 예정.

제작진이 에릭 남에게 “어디서 사는 누구시냐” 묻자 에릭 남은 “몽골 역에 사는 에릭남입니다”라고 재치 있게 대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어 에릭 남은 “배가 고프다. 어제 잡은 쥐 드릴 테니까 오리 한 마리 주시면 안 될까요?”라며 먹거리 교환을 제안했지만 제작진은 단칼에 거절할 수 밖에 없었고, 에릭 남은 부은 눈을 어렵게 뜨며 “오늘은 오리를 잡아야 돼…”라며 사냥에 대한 의욕을 불태웠다고.

한편 ‘국민 남친’에서 ‘몽골 역 꽃거지’가 된 에릭남의 모습은 오는 21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정글의 법칙’ 에릭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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