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2016 유러피언 골든슈 수상 “동료 도움이 컸다”

입력 2016-10-21 1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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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루이스 수아레스(29, 바르셀로나)의 지난 시즌 활약은 대단했다.

바르셀로나 구단 공식 홈페이지는 21일(이하 한국시각) 팀 공격수 수아레스가 골든슈 시상식에 참석한 모습을 전했다.

이날 수아레스는 골든슈를 수상했다. 골든슈는 유럽 리그 최다 득점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각국 리그에서 기록한 득점과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 순위에 의해 정해진 계수를 곱한 값을 산출하고, 거기에 포인트 수가 가장 많았던 선수에게 수여된다.

수아레스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40골 17도움을 기록했다. 자신의 첫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에 올랐고 80포인트를 얻어 골든슈를 차지할 수 있었다.

앞서 수아레스는 지난 2013~14시즌에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골든슈를 수상한 바 있다.

수아레스는 수상 이후 "동료의 도움 없이는 이 상을 수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들 덕분에 모든 것이 쉽게 다가올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아레스는 현재 팀에서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와 함께 막강 MSN라인을 이끌고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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