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이태환 “‘아제모’ 공감드라마, 대리만족할 것”

입력 2016-10-25 08: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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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이태환 “‘아제모’ 공감드라마, 대리만족할 것”

박은빈과 이태환의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지난 14일 박은빈과 이태환은 MBC 주말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극본 조정선, 연출 이대영·김성욱, 이하 아제모)의 포스터 촬영을 위해 청담동의 한 빌라 옥상을 찾았다.

최근 대만 로케이션 현장 스틸 공개로 화제가 된 바 있는 두 주인공이 극중 어떤 역할로 나타날지 궁금증이 쌓인 가운데, 둘의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는 포스터 현장이 공개돼 기대감을 드높인다.

촬영에 앞서 배우 박은빈은 자신이 맡은 동희 역에 대해 “작가님으로부터 캔디 캐릭터가 아닌 ‘빨간머리 앤’같은 인물이라고 들었다”며 ‘순수하면서도 민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당찬 역할’이니만큼 씩씩하고 열심히 연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아제모’의 막내아들이면서 반듯하고 성실한 '한성준'역의 이태환은 대만 촬영에 대해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셔서 감사했고 더운 날씨에 계속 응원해줘 또 감사했다”며 신인배우다운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두 사람은 10월 중순이지만 한낮 기온이 높아 후텁지근한 가운데 진행된 촬영임에도 힘든 내색없이 임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커플 촬영을 진행할 때, 서로 웃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한 박은빈과 이태환은 "아무것도 아닌 이야기임에도 그저 재밌다"며 대만 촬영이후 급격히 편안해진 분위기를 증명했다.

촬영 중간중간 서로 장난도 치고 옷에 묻은 먼지까지 털어주며 흡사 연인처럼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인 두 사람. 단체 촬영과 개인 촬영까지 모두 마친 박은빈은 “아름다운 가을하늘 아래서 포스터 촬영을 진행했는데 이 따뜻한 기운으로 시청자 여러분들께 찾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촬영하겠다”며 많은 시청과 사랑을 당부했다. 이태환 역시 또한 “많은 공감을 드릴 수 있는 드라마이기 때문에, 다양한 연령층이 다같이 대리만족 할 수 있으실 것”이라며 첫 방송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오는 11월 12일, ‘옥중화’의 뒤를 이어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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