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라스’ ①] 김국진♥강수지, 모두가 축하하는 기적의 커플

입력 2016-10-27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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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라스’ ①] 김국진♥강수지, 모두가 축하하는 기적의 커플

이경규도 불편해 한다는 남자, 금욕적인 생활로 ‘스님’이라고 불리던 김국진이 일생의 연인을 만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6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불타는 라스 특집 2탄’으로 진행됐다. 2주 동안 방송된 이 에피소드에는 강수지의 입을 통해 김국진의 새로운 면이 속속 발견됐다.

먼저 강수지는 김국진으로부터 “넌 내가 낳은 아이 같다”라는 말을 들었던 것을 공개하며 그의 로맨틱한 면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강수지의 말에 집 앞으로 달려온 김국진의 일화나 손 편지를 받고 감동 받은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이런 김국진의 새로운 모습은 함께 출연한 박수홍, 김수용을 비롯해 다른 MC들을 통해 예능으로 승화됐다. 그들은 강수지가 들려준 에피소드에 놀라워하면서 “내가 아는 국진이 형이 아닌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인 것.

뿐만 아니라 김국진은 이날 게스트들이 오르는 무대에 올라 강수지를 위해 세레나데까지 불렀다. 그동안 개인사 등을 공개하지 않으며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일관하던 그였기에 이런 변화는 시청자들에게도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다.

한 유명한 CF에서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라고 하더니 그 말이 딱 김국진♥감수지 커플을 두고 하는 이야기였다. ‘센 예능’을 대표하던 ‘라스’마저 ‘우결’로 바꿔버린 두 사람이 시청자들의 잠자던 연애 세포마저 깨웠다.

사진제공 | MBC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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