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방송하는 채널A '싱데렐라'는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MC를 맡게 된 이수근과 김희철이 제작진과의 미팅 자리에서 서로를 저격하는 상황이 담겼다.
이수근이 "이 프로그램(싱데렐라)은 중요하다"고 운을 떼자 김희철이 "형(이수근)은 자금 재충전해서 총알 시원하게 땡겨야죠"라고 저격하기 시작한 것.
이에 김희철은 "내가 가사를 많이 쓴다. '사라질까 봐 나는 그걸 흉터로라도 잡고 싶다'라는 가사를 썼다”고 맞받았지만 이수근은 "그래서 담배빵 한거야?”라고 꼬집으며 반격을 멈추지 않았다.
한편 이수근은 “나는 강변가요제 공채 출신이다. 그룹 이름은 동대문 남대문이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수근 김희철의 저격케미가 돋보인 티저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김희철의 주크 박스 기대된다." "합도 잘 맞고 꿀잼일 것 같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싱데렐라' 김진 피디는 “사전 미팅에서도 이수근과 김희철은 엄청 재미있었다. 실제 방송 녹화에서도 모든 분량이 재미있어 편집이 걱정이다. 환상적 호흡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싱데렐라'는 패널들이 시청자의 고민을 위로하기 위한 최적의 노래를 골라 소개하는 새로운 형태의 음악 토크쇼 프로그램. 출연진이 다양한 주제와 상황에 맞는 노래를 직접 선곡하고 함께 부른다. MC 이수근, 김희철, 강성연 등이 출연한다. 11월 중 첫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