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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W 로버트슨, 무릎 관절경 수술… 2017시즌 대비 이상 無

입력 2016-11-02 0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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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로버트슨. ⓒGettyimages/이매진스

데이빗 로버트슨.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근 3년 연속 30세이브 이상을 기록한 마무리 데이빗 로버트슨(31, 시카고 화이트삭스)이 최근 무릎 수술을 받았다. 큰 수술은 아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일(한국시각) 로버트슨이 지난 주 왼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큰 수술은 아니며, 로버트슨은 2017 스프링 트레이닝이 열리는 다음해 2월까지 완벽하게 회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시즌을 준비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로버트슨은 이번 시즌 62경기에서 62 1/3이닝을 던지며 5승 3패 37세이브와 평균자책점 3.47 등을 기록했다. 최근 3년 연속 30세이브 달성.

하지만 로버트슨은 시즌 7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며, 이 부문에서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최근 3년간 블론세이브가 무려 19개에 이른다.

특히 로버트슨은 지난 5월과 7월에 각각 평균자책점 6.30과 7.45를 기록했다. 성적의 기복이 심했다. 보다 확실한 마무리 투수가 되기 위해서는 기복을 없애야 한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이번 시즌 초반 기세를 올렸지만, 결국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2017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서는 로버트슨의 꾸준한 활약도 요구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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