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잠룡 5인, 지도부 사퇴 및 재창당 요구

입력 2016-11-02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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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잠룡 5인, 지도부 사퇴 및 재창당 요구

여권의 차기 대선주자 5인이 1일 긴급 회동에서 지도부 사퇴 후 재창당할 것을 요구했다.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와 남경필 경기지사, 원희룡 제주지사,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긴급회동을 가졌다.

이후 공동발표에서 “국민의 신뢰를 상실한 새누리당은 재창당의 길로 가야 한다”며 “그 길을 향한 첫걸음은 현 지도부의 사퇴”라 밝혔다.

또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른 데 대해 엄중한 책임을 통감하며 사과의 말을 전했으며, 앞으로 더 자주 만나 국가적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말했다.

한편, 비선실세로 지목돼 국정농단 의혹을 받은 최순실 씨에 대해 검찰은 2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지희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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