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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더 언더독’, 오는 12월 2일 개막… 특급 배우들 출연

입력 2016-11-02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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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더 언더독'에 이태성, 김준현, 김법래, 김보강 등 특급 배우들이 오는 12월 2일 첫 무대를 연다.

창작 뮤지컬 '더 언더독'(연출:유병은, 극본:윤광희,장우성)이 오는 12월 2일부터 2017년 2월 26일까지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1관에서 개최된다. 공연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후 8시, 토요일에는 오후 3시, 7시 2회 공연, 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오후 2시, 6시에 각각 진행된다.

창작 뮤지컬 '더 언더독'은 SBS 'TV 동물농장'의 '더 언더독'을 인상 깊게 본 제작진이 약 4년 간의 대본 작업과 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로 각자의 사연을 가진 진돗개, 군견인 셰퍼트, 강아지 공장의 모견 마르티스 등 반려견들이 유기견 보호소에서 겪는 이야기를 그들의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자신이 버려진 이유를 찾는 것이 삶의 유일한 목적이 되어버린 주인공 진돗개가 극 중 유기견 보호소에서 만난 개들과 함께 새로운 삶을 꿈꾸는 과정을 그려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반려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특히 뮤지컬 '더 언더독'은 김준현, 이태성, 김법래, 김보강, 정명은, 정재은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주인에게 버려져 유기견이 된 진돗개 역에는 김준현, 이태성이 캐스팅 됐으며 군견의 삶을 살며 희생정신이 투철하고 충실한 세퍼트 역은 김법래, 김보강이, 평생 모견의 삶을 살다 버림받은 마르티스 역에는 정명은, 정재은이 캐스팅 됐다. 이외에도 사고로 다리를 다쳐 주인에게 버림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을 미워하지 않고 운명을 받아들이는 골든리트리버, 트렁크에 넣어져 공항 근처에 버려지지만 주인을 그리워하는 푸들, 푸들의 상처를 마지막 순간까지도 보듬어 주는 순애보를 보여줄 달마시안 믹스 등 다양한 견종이 등장해 다양한 스토리를 진행하며 극의 흐름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특급 뮤지컬 배우들의 출연으로 업계 및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가운데 '더 언더독'은 스스로에게 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이들에게 마음을 위로하는 힐링극이 될 예정이다.

또한, '더 언더독'은 공연 뿐만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유기견 문제를 환기시키는 관련 캠페인 적극 동참해 단순히 공연으로만 끝나는 뮤지컬이 아닌 메시지를 던지는 역할을 맡았다. 공연이 열리는 유니플렉스 로비에서는 반려견을 맡기고 공연관람을 할 수 있는 '반려견 돌봄 서비스'가 마련되어 애견인들의 공연 관람을 유도, 더불어 살아가는 애견들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유료 티켓 1매당 사료 100g이 자동으로 기부되는 '유기견 후원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해 관심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제작사 킹앤아이컴퍼니의 최민호 대표는 "한국 창작 뮤지컬을 제작하며 재미 뿐만 아니라 감동을 선사하고 싶다. 무대에서 끝나는 공연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여운을 남기고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유기견 문제에 대해 메시지를 던지는 역할을 맡고 싶다"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뮤지컬 '더 언더독'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더 언더독'은 오는 12월 2일부터 첫 공연을 시작, 2017년 2월 26일까지 유니플렉스 1관에서 개최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킹앤아이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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