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7] CHC 헨드릭스 vs CLE 클루버… 2016 최종전 맞대결

입력 2016-11-02 12:2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카일 헨드릭스-코리 클루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마지막까지 왔다. 2016년의 진정한 주인공을 가리는 월드시리즈의 마지막 경기. 시카고 컵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7차전에서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됐다.

시카고 컵스와 클리블랜드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2016 월드시리즈 7차전을 치른다.

선발 투수로는 시카고 컵스의 카일 헨드릭스와 클리블랜드의 코리 클루버가 나선다. 헨드릭스는 지난달 29일 3차전 이후 나흘 휴식 후 등판. 3차전 성적은 4 1/3이닝 무실점.

또한 헨드릭스 역시 클루버와 마찬가지로 포스트시즌 성적이 좋다. 4경기에서 1승 1패와 평균자책점 1.31을 기록 중이다.

반면 클리블랜드의 클루버는 지난달 26일 1차전에 이어 지난달 30일 4차전에 나선 뒤 다시 사흘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른다. 두 번 연속 사흘 휴식 후 등판.

경기의 중요성으로 볼 때 쉽게 예측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클루버가 4차전에서도 호투했지만, 1차전에 비해 구위가 떨어진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체력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

클루버는 지난달 26일 1차전에서는 6이닝 4피안타 무실점 9탈삼진을, 30일 4차전에서는 6이닝 5피안타 1실점 6탈삼진을 기록했다.

헨드릭스와 클루버가 맞대결을 펼치는 2016 월드시리즈의 마지막 경기 7차전은 한국시간으로 3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