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숨’ 20만 관객 돌파… 실제 소재로 ‘신개념 공포’

입력 2016-11-02 14: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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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혼숨’이 20만 관객을 돌파했다.

혼숨 괴담과 함께 사라진 여고생의 실체를 추적하는 리얼 미스터리 공포 ‘혼숨’은 온라인 상에서 실제로 성행했던 죽음의 놀이 ‘혼숨’ 괴담을 바탕으로 ‘아프리카TV’라는 1인 방송 매체를 접목해 공포감을 선사하는 영화다.

혼숨 괴담은 영혼을 불러내는 일종의 강령술로, 현재까지도 온라인상에 성행하며 수많은 사례들이 전해지고 있는 실제 공포 괴담이다.

제작사는 “실제 괴담 소재에 대한 화제는 물론, ‘아프리카TV’ 실제 방송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며 “아프리카TV 방송분을 찾아보거나 BJ 야광을 검색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등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실화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은 ‘혼숨’이 허구를 진실로 믿게 만드는 페이크 다큐멘터리라는 기법을 활용하여 관객들이 마치 그 현장에 있는 것처럼 현장감과 생동감을 그대로 전달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여러 대의 카메라를 사용해 ‘혼숨’ 괴담의 실체를 다각도에서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사각지대 없는 극한의 공포를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프레인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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