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파상풍·Td 백신 식약처 허가

입력 2016-11-0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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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가 다시 한 번 기초백신 국산화에 성공했다.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성인용 파상풍·디프테리아(Td) 백신 ‘녹십자티디백신프리필드시린지주(이하 녹십자티디백신)’의 품목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제약회사가 자체기술로 Td백신을 개발해 품목허가를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d백신은 10∼12세 사이에 1차 접종을 한 뒤 10년마다 추가접종을 해야 한다. 현재 Td백신은 국가예방접종사업에 포함돼 있지만 국산 백신이 없어 지금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다. 이번 허가를 계기로 국산으로 대체효과가 기대된다. ‘녹십자티디백신’은 내년부터 국내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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