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그랜저, 사전계약 하루만에 1만6000대

입력 2016-11-0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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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그랜저(IG·사진)가 사전계약 개시 하루 만에 계약대수 1만6000대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신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자동차는 2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 신형 그랜저가 첫날에만 총 1만5973대가 계약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국내 사전계약을 실시했던 차종 중 역대 최대 기록이다. 기존 사전계약 첫날 최대 수치는 2009년 YF쏘나타가 기록했던 1만827대이다. 특히 신형 그랜저의 첫날 사전계약 대수는 국내 준대형차급의 월평균 판매대수 1만586대(2016년 1∼10월 기준)를 5000대 이상 훌쩍 넘어서는 실적이다. 현대차의 전국 830여개 영업소 한 곳 당 하루 만에 약 19대 이상의 신형 그랜저가 계약됐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 사전 계약 고객에게 매일 100명을 추첨해 1등(1명)에게는 ‘현대 스마트센스 패키지’, 2등(2명)에게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의 무상 장착을 제공하고, 3등(97명)에게는 계약금 10만원을 지원해주는 ‘신형 그랜저 첨단기술 무상장착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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