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훈 ‘가슴 바람 부는 날’ 4일 정오 공개

입력 2016-11-04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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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하기미디어

가수 김대훈이 포크 발라드 ‘가슴 바람 부는 날’을 4일 정오 공개한다.

‘비가 온다’로 2016년 성인가요계 샛별로 등극한 김대훈은 ‘내 마지막 날에’ ‘그 사람이 너라서’를 연이어 발표하며 발라드 가수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가슴 바람 부는 날’은 보고 싶은 사람을 가슴 깊이 그리워하는 애잔함이 김대훈의 미성과 어울리며 듣는 이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신다.

녹음 당시 김대훈은 곡의 형상화에 몰입한 끝에 한동안 녹음 부스에 홀로 앉아 눈물을 글썽인 끝에 감정을 추스렸다는 후문이다.

‘찬바람 닮은 내 사람아 / 가슴에 간직해둔 미운 미소만 / 부디 잘가요 아픈 눈물’로 사랑했던 사람과 이별을 맞이한 아픔을 드리우며 ‘바람 부는날 생각날 사람 떠날 내 사람아 / 귀를 막아도 들려온다 / 떠날 내 사람아’라며 슬픔의 분출을 보여주고 있다.

기타리스트 김민규가 어쿠스틱 기타 연주를 맡았고, 작곡가 김경범과 작사가 박미주가 의기투합했다.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김대훈은 발표하는 곡마다 인기를 얻으며 세미트로트와 포크 부문을 망라한 성인가요계 기대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특유의 미성이 애잔함을 더하는 ‘가슴 바람 부는 날’은 가을 시즌을 겨냥한 포크 발라드 가수로서 김대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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