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정, ‘부상’ 김진희 대체 선수로 U-20 女월드컵 출전

입력 2016-11-04 1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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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016 국제축구연맹(FIFA) 파푸아뉴기니 U-20 여자월드컵’에 참가할 예정이었던 김진희(18, 대구동부고)가 부상을 당해 최수정(19, 울산과학대)으로 대체됐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김진희의 좌측 정강이 골절 부상으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됐으며, 최수정을 대체 발탁한다”고 밝혔다. 김진희는 3일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능곡고와의 연습경기에서 후반전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출전해 뛰다, 경기 막바지에 부상을 입었다.

최수정은 지난달 14일부터 진행된 보름간의 한국 U-20 여자대표팀 25명 최종 훈련에 함께했다. 지난 2일 발표된 21명의 최종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으나, 대체 발탁으로 파푸아뉴기니행 비행기에 오르게 됐다.

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여자대표팀은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파푸아뉴기니로 출국하며, 14일 멕시코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멕시코, 베네수엘라, 독일과 함께 D조에 속해 8강 진출을 놓고 겨룬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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