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첫 부산콘서트 어땠나…재미+감동 다 잡았다

입력 2016-11-06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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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첫 부산콘서트 어땠나…재미+감동 다 잡았다

미니 3집 발표 소식으로 주목받는 규현이 지난 5일 단독 콘서트 ‘가을인 듯 추억; 어느 소설가 이야기’의 부산 첫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달 29·30일 이번 단독 콘서트의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펼친 규현은 지난 5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부산 공연의 막을 올렸으며, 뛰어난 가창력, 화려한 퍼포먼스, 재치 넘치는 입담 등 규현의 매력을 모두 확인할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해 관객들을 완벽히 매료시켰다.

이날 규현은 ‘광화문에서’, ‘밀리언조각’ 등 히트곡을 비롯한 솔로 앨범 수록곡 무대는 물론, 박재정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던 ‘두 남자’, SBS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OST ‘우리가 사랑한 시간’ 등 다양한 곡들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선사, 가을 감성 가득한 공연을 완성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또한 규현은 오는 10일 발매되는 미니 3집 ‘너를 기다린다’ 수록곡 2곡의 무대도 미리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새 앨범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더불어 ‘Magic’(매직), ‘Devil’(데빌) 등 슈퍼주니어 히트곡 메들리 무대, ‘모차르트!’, ‘베르테르’, ‘그날들’ 등 자신이 출연한 뮤지컬 속 곡들을 색다른 스토리로 연결한 무대, 사전에 관객으로부터 받은 사연 신청곡 무대까지 다채로운 무대로 구성, 재미와 감동은 물론 볼거리도 풍성한 최고의 공연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한편 규현은 6일 부산에서 이번 단독 콘서트 ‘가을인 듯 추억; 어느 소설가 이야기’의 마지막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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