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
빅톤은 5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라이브 플라자에서 게릴라 공연을 개최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이날 공연 현장은 빅톤을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모여든 팬들로 들썩였고, 약 300여명의 팬들이 운집하며 아직 데뷔전인 빅톤의 이례적인 인기를 실감케했다.
빅톤은 각자 역할과 매력을 전하는 자기소개로 게릴라 공연의 포문을 열었고, 9일 데뷔 및 쇼케이스 개최 소식도 알리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공연에서 빅톤은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를 통해 파워풀하면서도 남성미 물씬 풍기는 퍼포먼스로, 마룬5의 'Sugar'에서는 상큼하고 경쾌한 느낌의 무대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피날레 무대에서는 아직 정식으로 공개 전인 데뷔 앨범 'Voice To New World'에 수록된 'What time is it now'를 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준비된 공연이 모두 끝나자 헤어짐을 아쉬워한 팬들은 '앙코르'를 연호하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냈다.
공연 후 빅톤 멤버들은 "팬들 앞에서 첫 선을 보이는 게릴라 공연인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매우 떨렸지만 그동안 준비했던 노력의 결과를 관객들 앞에서 생생히 전할 수 있어 너무 기뻤다"며 게릴라 공연의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이제 데뷔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더 열심히 준비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남겼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