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연장 호날두 “레알에서 41세까지 현역으로 뛰고 싶다”

입력 2016-11-08 0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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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Gettyimages이매진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Gettyimages이매진스

레알 마드리드와 2021년까지 계약을 연장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40세 이후까지 현역으로 뛰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와 2021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후 8일 진행된 회견에서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하고 싶다. 이 계약은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2021년이면 만 36살이 되는 호날두는 "이 계약이 마지막이 아니다"라며 "나는 41세까지 현역으로 뛰고 싶다. 지금부터 5년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골을 집어넣겠다"라고 2021년 이후에도 계약 연장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한편 영국 BBC는 호날두의 새 계약서 주급을 36만5,000파운드(약 5억 2천만 원)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얼마 전 재계약을 통해 역대 최고 주급을 갱신했던 가레스 베일보다 많은 것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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