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Gettyimages이매진스
레알 마드리드는 7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와 2021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후 8일 진행된 회견에서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하고 싶다. 이 계약은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2021년이면 만 36살이 되는 호날두는 "이 계약이 마지막이 아니다"라며 "나는 41세까지 현역으로 뛰고 싶다. 지금부터 5년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골을 집어넣겠다"라고 2021년 이후에도 계약 연장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한편 영국 BBC는 호날두의 새 계약서 주급을 36만5,000파운드(약 5억 2천만 원)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얼마 전 재계약을 통해 역대 최고 주급을 갱신했던 가레스 베일보다 많은 것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