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양우석 만남 성사될까…“영화 ‘강철비’ 검토 중” [공식입장]

입력 2016-11-08 15: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정우성과 양우석 감독의 만남은 성사될까.

8일 한 매체는 복수 영화 관계자의 말을 빌려 “정우성이 양우석 감독의 영화 ‘강철비’ 출연을 검토 중이다. 큰 이병이 없다면 합류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관계자는 “최근에 시나리오만 받고 검토 중인 상황”이라면서 “결정할 시간이 필요하다. 아직 출연을 확정 지은 것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정우성이 제안받은 캐릭터는 한국계 미국인 제임스 백으로 청와대 외교·안보비서실 행정관 박재익에게 북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인물로 알려졌다. 현재 박재익 역은 곽도원이 논의 중이다. ‘아수라’에 이어 두 사람을 다시 한 작품에서 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영화 ‘강철비’는 웹툰 ‘스틸 레인’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2013년 김정일 사망 후 미국과 중국 그리고 남북의 혼란스러운 관계 속 상황을 스릴러로 풀어냈다. ‘변호인’ 양우석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