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경륜

입력 2016-11-0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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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선수들이 5일 대전 유성구의 아동복지시설 천양원을 찾아 자전거 수리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국민체육진흥공단

선수 31명 아동복지시설 봉사활동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5일 경륜선수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전 유성구의 아동복지시설 천양원에서 이뤄진 봉사활동에 경륜선수 31명, 민인기 훈련지도관, 본부직원 3명이 참여했다.

봉사에 참여한 경륜선수들은 천양원에서 사용할 90만원 상당의 세탁기, 접이식 의자를 기부했고 자전거 수리, 아이 돌보기, 낙엽제거, 감 따기 등 밀린 일거리를 도왔다. 천양원 아이들은 모처럼 풀린 날씨에 경륜선수들과 함께 야외활동을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경륜선수들은 “밝게 웃는 아이들을 보니 보람을 실감했다.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밀린 일거리를 처리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줘서 다행이다. 앞으로도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경륜선수들이 되겠다”고 했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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