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의원 “‘최순실 연예인’ 다시 언급… 거짓말하면 공개”

입력 2016-11-10 20:3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최순실 연예인’ 안민석 의원이 ‘최순실 연예인’에 대해 또 다시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10일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최순실 라인’ 의혹과 관련 입을 열었다.

이날 안민석 의원은 “지난주 제가 연예계에 최순실 라인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며 특정인을 거론하지 않았는데 몇몇 분들이 난리를 치더라. 그런데 특히 어떤 분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그것을 밝히고 사진을 공개하면 그 가수는 가수 생명, 가수 인생 끝장난다. 이 상황에서 거짓말하지 말기를 엄중히 경고한다. 하도 기가 막혀서”고 말했다.

또 “제가 구체적 증거를 다 갖고 있다. (다만) 특정인을 공개하는 게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라며 “연예인도 공인이지 않나. 공인이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민석 의원은 지난 3일 같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최순실씨와 장시호씨가 연예계사업에 침투를 많이 해있고 그들과 연계된 특정 연예인에게 특혜를 줬다”고 주장한 바 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