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2016 FA컵 결승 ‘슈퍼파이널’ 14일 예매 오픈

입력 2016-11-11 10:1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사상 최초 슈퍼매치로 펼쳐지는 2016 KEB 하나은행 FA컵 결승전 ‘슈퍼파이널’ 의 티켓 예매 전쟁이 시작된다.

수원삼성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수원삼성과 FC서울 간의 2016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1차전 ‘슈퍼파이널’ 티켓 판매를 14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홈페이지(sports.interpark.com)를 통해 시작한다.

한국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FA컵 결승전 무대가 슈퍼매치로 치러지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이 때문에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이번 결승전을 ‘슈퍼파이널’ (슈퍼매치 + 파이널)로 명명하는 등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원은 슈퍼파이널을 맞아 E구역 지정석 구역을 일반 경기의 3배(3개 구역)로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그러나 슈퍼매치의 특성상 전 구역 매진이 확실시되어 관람을 희망하는 축구팬들은 빠른 예매가 필수적이다.

FA컵 결승1차전 티켓은 모든 수량이 통합되어 운영되므로 예매를 통해 티켓이 매진되면 경기 당일 매표소에 오더라도 티켓 구매가 불가능하다. 또한 현장구매를 위한 대기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여러모로 예매를 통한 관람이 편리하다.

수원과 서울은 FA컵에서 세 번 격돌한 바 있으며(1승 2무 승부차기 1승 1패) 모두 서울의 홈구장에서 치러졌던 관계로 빅버드에서 FA컵 슈퍼매치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원의 주장 염기훈은 “2016시즌의 대미를 장식하는 FA컵 결승전을 슈퍼매치로 치르게 되어 더욱 기대가 된다” 며 “우리 수원의 우승을 위해 수원팬 여러분께서 빅버드의 모든 좌석을 매진 시켜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