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입학 의혹’ 정유라, 이화여대에 자퇴서 제출

입력 2016-11-11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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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당국이 지난달 31일 이화여대 ECC 지하 3층에 특별감사실을 만들고 감사를 준비하고 있다. 동아일보DB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이화여대에 자퇴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화여대는 정 씨가 지난달 31일 온라인 학사관리 시스템으로 자퇴 원서를 냈다고 10일 밝혔다.

이화여대 관계자에 말에 따르면, 온라인으로 자퇴 신청을 하고 원서를 출력해 본인과 보호자, 지도교수, 학과장의 사인을 받아 본인이나 대리인이 학교 학적과로 직접 제출해야 자퇴서 접수가 완료된다.

교육부는 이대가 지난해 체육특기생 대상 종목을 늘리면서 승마를 포함했는지 여부를 비롯해 원서마감일 이후에 획득한 금메달이 서류평가에 반영됐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교육부는 오는 15일까지 특별감사를 진행한 후 정씨의 부정입학에 대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신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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