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하준은 최근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분쟁으로 연기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던 때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그는 “한동안 활동하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았느냐”고 묻자 “무슨 의미의 질문인지 알고 있다. 그래도 쉬면서 나를 재정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하준은 “그 때 일로 한동안 쉰 적이 있었다. 사실 그 일이 있기 전에는 내 손에서 연기를 완전히 놓으려고 했었다. 그런데 그 사건이 있는 후 쉬면서 일을 하지 않을 때 느끼는 무력감이 정말 심했다. 덕분에 지금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소중하다”고 답했다.
또한, “사실 체력적으로는 정말 힘들다. ‘딱 이틀만 쉬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때도 있다. 하지만 그런 시간을 견디고 연기를 할 때는 심심하다는 생각 자체가 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해보고 싶다. 난 아직도 많이 배워야 할 시기 같다”고 속내를 전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