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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코스러브' 측은 16일 동아닷컴에 "공지된대로 루나가 스케줄 사정상 작품에 함께 하지 못했다"며 "루나의 출연 회차는 문슬아, 이하나 배우가 더블로 연기할 예정이다. 추후 환불과 변경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겟다"고 밝혔다.
하지만 '파이브코스러브' 홍보 팸플릿에는 루나의 사진과 역할 소개가 여전히 첨부돼 있다.
이에 대해 뮤지컬 관계자는 "오픈된 후 하차가 결정됐다. 루나 측과 초상권 관련해서도 합의가 이뤄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지난 11일 개막된 '파이브코스러브'는 어느 날 밤, 다섯 곳의 다른 레스토랑에서 벌어지는 다섯 가지 사랑의 에피소드를 다룬다. 끊임없는 웃음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내년 2월 12일까지 KT&G상상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사진=동아닷컴DB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