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한림원에 따르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고도 연락을 받지 않던 밥 딜런이 노벨상 시상식에 출참 소식을 알렸다.
대중가수 출신으로는 처음 노밸문학상을 수상하게 되는 밥 딜런은 서신을 통해 “상을 직접 수상하고 싶지만 다른 약속 때문에 불행히도 불가능하게 됐다. 이번 상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영광스럽다” 전했다.
이에 스웨덴 한림원 측은 “딜런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한편 밥 딜런은 수상식에 불참하더라도 12월 10일로부터 6개월 내에 공식 수상소감을 발표하면, 수상은 유효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노벨상 시상식 불참. YTN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