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남자’ 최민호 “마동석, 내 마음에 불을 지폈다”
영화 ‘두 남자’의 투 톱 주연 마동석과 최민호가 남성미 물씬 풍기는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마동석과 최민호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를 통해 터프하면서도 로맨틱한 단짠 매력을 발산했다. 평소 마초적이고 강한 이미지의 마동석은 뉴트럴 계열의 포근한 차림에 꽃 한 송이를 손에 쥐고 의외의 로맨티스트 ‘순정남’으로 변신했다. 반면 꽃미남 최민호는 무스탕 재킷의 깃을 세우거나 록큰롤 룩으로 반항적이고 터프한 스타일을 보였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마동석은 30일 개봉하는 영화 ‘두 남자’로 연기 호흡을 맞춘 민호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민호는) 정말 좋은 배우가 될 것”이라며 “아이돌이라는 선입견이 있을 텐데 저도 운동선수 출신이라 비슷한 선입견을 10년 넘게 안고 있었다. 지금은 배우를 시작했을 때보다 20kg이 덜 나가지만, 그땐 몸집도 크고 근육도 많아서 저 같은 사람은 배우가 되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수천 번 들었다. 민호는 본인이 연기에 대한 열정이 많고, 운동도 잘하고, 기본적으로 자기 자신에 대한 승부욕이 좋은 쪽으로 발현된다. ‘두 남자’를 통해 민호가 사람들이 인정하는 배우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민호는 마동석의 전화로 영화 출연을 결심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그는 “이 영화를 너무 하고 싶었는데 걱정이 됐다. 회사에서도 반대할 거 같았고, 내가 이걸 잘할 수 있을까 자신감도 없었다. 영화의 주연이란 타이틀은 아직 무거운 짐 아닐까 생각했는데 형님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형님이 제 마음의 불을 지피셨다”고 말했다.
마동석과 최민호의 화보는 하이컷 186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영화 ‘두 남자’의 투 톱 주연 마동석과 최민호가 남성미 물씬 풍기는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마동석과 최민호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를 통해 터프하면서도 로맨틱한 단짠 매력을 발산했다. 평소 마초적이고 강한 이미지의 마동석은 뉴트럴 계열의 포근한 차림에 꽃 한 송이를 손에 쥐고 의외의 로맨티스트 ‘순정남’으로 변신했다. 반면 꽃미남 최민호는 무스탕 재킷의 깃을 세우거나 록큰롤 룩으로 반항적이고 터프한 스타일을 보였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마동석은 30일 개봉하는 영화 ‘두 남자’로 연기 호흡을 맞춘 민호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민호는) 정말 좋은 배우가 될 것”이라며 “아이돌이라는 선입견이 있을 텐데 저도 운동선수 출신이라 비슷한 선입견을 10년 넘게 안고 있었다. 지금은 배우를 시작했을 때보다 20kg이 덜 나가지만, 그땐 몸집도 크고 근육도 많아서 저 같은 사람은 배우가 되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수천 번 들었다. 민호는 본인이 연기에 대한 열정이 많고, 운동도 잘하고, 기본적으로 자기 자신에 대한 승부욕이 좋은 쪽으로 발현된다. ‘두 남자’를 통해 민호가 사람들이 인정하는 배우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민호는 마동석의 전화로 영화 출연을 결심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그는 “이 영화를 너무 하고 싶었는데 걱정이 됐다. 회사에서도 반대할 거 같았고, 내가 이걸 잘할 수 있을까 자신감도 없었다. 영화의 주연이란 타이틀은 아직 무거운 짐 아닐까 생각했는데 형님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형님이 제 마음의 불을 지피셨다”고 말했다.
마동석과 최민호의 화보는 하이컷 186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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