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캐릭 “30대 중반에 할 수 있는 것들 보인다, 몸 상태 좋아”

입력 2016-11-18 0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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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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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이 아스날 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보였다.

캐릭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맨유 공식 홈페이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팀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2주간의 A매치 휴식 기간동안 좋은 체력 조건을 준비해두었다. 팀을 도울 준비가 되었다. 체력적으로 괜찮다. 정말 모든 조건이 좋다”고 자신의 몸 상태를 전했다.

어느덧 30대 중반의 나이가 된 캐릭은 “나이가 들수록 자기 자신을 조금 더 관리해야한다. 휴식 기간동안 재충전할 수 있었고, 가능한 한 다가오는 경기에서 잘 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30대 중반이 되면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 클럽에서 많이 보고 있다. 스스로 판단하면 된다. 체력적으로 내가 지금 어떤 상황인지, 지금 할 수 있는지를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더 중요한 건 감독과 클럽을 위해 내가 아직 할 수 있는 선수인지도 생각해야 한다. 판단해야할 것이 많아지지만 충분한 시간도 있다. 아직 크리스마스도 안 되었고, 시간이 많다”며 맨유의 반등을 자신했다.



한편, 맨유는 19일 오후 9시30분 아스날과 올드트래포드에서 리그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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