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전인지 “훌륭한 선수들 옆에 내 이름, 무척 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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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22, 하이트진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전인지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열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가 종료된 후 LPGA 투어 사무국 주최 시상식에 참석했다. 여기서 전인지는 신인상을 수상했다.

전인지는 수상 연설에서 "내 이름이 훌륭한 선수들 옆에 나란히 있다는 게 무척 설렌다"면서 "줄리 잉스터, 애니카 소렌스탐, 박세리 등 신인상을 받은 선수들이 LPGA 세계 명예의 전당에 등극됐음을 알고 있다"면서 "올해 처음 가보는 코스와 장거리 이동, 영어 공부 등 신인으로서 많은 것들을 겪었다. 많은 지원을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인지는 신인상과 더불어 투어 챔피언십을 통해 평균 최저타수상인 베어트로피도 노린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