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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는 7월 발표한 데뷔 앨범 'KYOMI'에서 여러 장르와 스타일의 한계를 넘어선 자유로운 스타일을 보여줬다. BBC, 애플뮤직, 하입비스트(Hypebeast), 메종키츠네(Maison Kitsune), 비메오(Vimeo) 등 해외에서 끊임없이 주목받아온 실력있는 아티스트다. 지난 16일에는 데뷔한 지 4개월만에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음악 페스티벌이자 컨퍼런스인 SXSW에 한국 아티스트로서 참가했다.
이번 컴필레이션 앨범 속 신곡 'How Feet Is Your Love'는 그들 고유의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스타일이 잘 담겨있는 힙합 트랙이다.
앨범의 제작사인 메종 키츠네 측은 '키츠네 저널' 공식 페이지를 통해 참가한 16팀 중 XXX를 주목했다. 듀오의 인터뷰를 실었고 공식 앨범 홍보 영상에서도 XXX를 첫 번째 헤드라이너로 내세우며 음악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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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키츠네는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이자 레코드 레이블로써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 온 브랜드다. 이들이 2002년부터 꾸준히 발매해 온 메종 키츠네 컴필레이션 앨범은 탁월한 선곡 능력과 감각적인 커버 디자인 등으로 전세계 패션, 문화계가 주목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컴필레이션 앨범 중 하나다.
이 앨범에는 블록 파티(Bloc Party), 보이즈 노이즈(Boyz Noize), 프레드 팔케(Fred Falke), 디지털리즘(Digitalism), 투도어시네마클럽(Two Door Cinema Club), 토와 테이(Towa Tei) 등 팝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해왔다. 특히 아시아계에서는 판타스틱 플라스틱 머신(Fantastic Plastic Machine)과 같은 세계적인 일본 아티스트들이 몇 차례 참여한 바 있으나 한국에서는 이번 XXX가 처음으로 참여한다.
앨범은 온라인에서는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서만 들을 수 있으며 전 세계에 총 500장 극소량 한정으로 바이닐(Vinyl) LP가 발매됐다. 한정판 바이닐(Vinyl) LP는 XXX의 참여로 인해 한국에도 제공될 예정이며 자세한 안내는 비스츠앤네이티브스 웹사이트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BANA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