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아틀레티코전 13G 중 단 1골… 어깨가 무겁다

입력 2016-11-18 1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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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가레스 베일(27, 레알 마드리드)은 유난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약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서 2016~17시즌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마드리드 더비' 경기를 치른다.

현재 레알은 8승3무(승점 27점)로 리그 선두, 아틀레티코는 6승3무2패(승점 21점)로 리그 4위 랭크돼 있다.

이런 상황에서 베일의 역할은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올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몸상태는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으며 그나마 베일과 알바로 모라타가 새로운 조합으로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는 상황.

하지만 베일에게 뼈아픈 기록이 이어져 오고 있다. 베일은 레알 유니폼을 입고 나서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총 13차례 맞붙었다. 리그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격돌한 적 있기 때문에 맞대결 횟수는 증가했다.

이 경기 중 베일의 득점수는 단 1득점. 2013~14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뽑아낸 역전골이 유일하다.

팀 성적 또한 좋지 않다. 베일이 출전한 13경기 동안 레알이 승리한 것은 단 3경기. 현재 무패 행진으로 기세를 올리고 있는 레알이지만 과거 기록이 보여주듯 쉽지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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