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 ⓒGettyimages/이매진스
리오넬 메시(29)의 멀티골을 앞세운 FC 바르셀로나가 셀틱을 제압하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24일 오전(한국시각)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벌어진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5차전에서 셀틱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4승 1패 승점12점을 기록하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2무 3패 승점 2점에 그친 셀틱은 조별리그 통과에 실패했다.
경기를 주도한 바르셀로나는 전반 24분 메시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메시는 네이마르가 연결해준 패스를 받아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후반 10분 수아레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메시가 깔끔하게 차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아스날과 파리 생제르맹(PSG)의 경기는 공방전 끝에 2-2 무승부로 끝났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아스날과 PSG는 나란히 3승 2무 승점 11점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