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박서준표 꽃화랑 베일 벗다…야누스美 대폭발

입력 2016-11-24 08: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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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박서준표 꽃화랑 베일 벗다…야누스美 대폭발

박서준의 변신이 기대된다.

12월 19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화랑’(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이 베일을 벗는다. 대세 청춘 스타들의 대거 합류, 믿고 보는 명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 등이 어우러진 ‘화랑’은 2016년 하반기를 장식할 최고의 화제작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중의 ‘화랑’을 향한 뜨거운 관심, 그 중심에는 배우 박서준(무명/선우 역)이 있다. 박서준은 ‘화랑’에서 주인공 선우 역을 맡아 시청자와 마주하게 됐다. ‘화랑’은 박서준에게 첫 사극 도전인 셈. 매 작품 안정적인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던 박서준인 만큼, 그가 ‘화랑’에서 보여줄 모습이 어떤 것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쯤에서 올 여름, 누구보다 뜨겁고 열정적인 시간을 보낸 배우 박서준의 ‘화랑’ 이야기를 살펴보자. 11월 21일 ‘화랑’ 제작진이, 출연 배우 중 처음으로 박서준의 촬영 스틸을 공개한 것이다. 박서준이 그리는 1500년 전 꽃 같은 사내는 어떤 느낌일까.

공개된 촬영 스틸 속 박서준은 해사한 미소와 비장하고 역동적인 에너지, 상반된 이미지를 동시에 보여주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첫 번째 사진 속 어딘가를 바라보며 살짝 머금은 웃음은 싱그러운 설렘을, 말 위에 올라 넓고 푸른 초원을 내달리는 모습은 청춘의 힘차고 밝은 느낌을 선사한다. 빛나는 칼을 쥔 채 결의에 찬 모습은 남성적인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단 세 장의 사진만으로도 박서준이 ‘화랑’에서 그려나갈 폭넓은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처음으로 공개된 박서준의 ‘화랑’ 모습. 앞서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속 박서준은 화랑이 되기 전인 ‘무명’의 모습이었다. 헤어스타일은 물론, 의상까지 자유분방한 매력을 담뿍 담아냈던 것. 이와 달리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에서는 화랑 의상을 갖춰 입은 ‘선우랑’의 모습이다. 긴 머리를 단정하게 묶어 올린 것 역시 단숨에 시선을 빼앗는다.

이와 함께 박서준의 풍부한 표현력 역시 감탄을 자아낸다. 카메라를 정면으로 바라보지 않아도, 그의 눈빛이 말하고자 하는 감성이 무엇인지 오롯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거친 남성미와 모성애를 자극할 아련함을 동시에 보여줄 박서준의 ‘화랑’이 더욱 궁금하다.

한편 ‘화랑’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본격 청춘 사극이다.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지난 9월 촬영을 마쳤으며 12월 19일 대망의 첫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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