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 출석’ 박유천, 취재진-팬들 눈 피해 극비 출두

입력 2016-11-24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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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겸 연기자 박유천. 동아닷컴DB

JYJ 멤버 겸 연기자 박유천을 공갈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세 피고인의 4차 공판이 진행되고 있다.

박유천에 대해 공갈 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와 남자친구 B씨 그리고 사촌오빠로 알려진 C씨에 대한 4차 공판이 24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최종진 판사 심리로 열렸다.

재판부는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증인 신문을 비공개로 진행 중이다. 이날 4차 공판에 앞서 법정 입구에서도 제526호 법정 앞 복도에서도 박유천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박유천은 앞서 신청한 증인지원절차를 통해 비밀리에 출두한 것으로 보인다. 한 법률 관계자는 “호송 피의자가 들어가는 통로나 판사가 입장하는 문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비공개 출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박유천을 최초로 고소한 A씨는 유흥주점 VIP룸 화장실에서 박유천과 합의하에 성관계를 한 후 지인들과 공모해 박유천 측을 공갈 협박하고 허위로 고소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으며 A씨의 남자친구 B씨와 사촌오빠로 알려진 C씨도 공갈미수 혐의를 받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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