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닐라 어쿠스틱x레터플로우 ‘시 읽어주는 콘서트’ 성공리 마무리

입력 2016-11-29 1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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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쇼파르뮤직

바닐라 어쿠스틱과 레터플로우의 콜라보레이션 콘서트 ‘시 읽어주는 콘서트’가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

지난 1월 쇼파르쇼 vol.4에서 물과 기름으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인 바닐라 어쿠스틱과 레터플로우는 ‘시 읽어주는 콘서트’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췄다.

레터플로우의 개인 무대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콘서트는 바닐라 어쿠스틱과 레터플로우가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시를 직접 선정하여 무대에서 낭송하고,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소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도란도란한 무대로 팬들과 소통하는 공연을 이어갔다.

특히나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던 콜라보레이션 무대에서는 바닐라 어쿠스틱의 ‘쿠키 커피’, ‘대화가 필요해’, 레터플로우의 ‘흩어지다’, ‘돌아서다’, 구르미 그린 달빛 OST ‘잠은 다 잤나 봐요’를 두 팀만의 새로운 색으로 완성했다.

콜라보레이션 무대 중간 준비한 ‘삼행시’ 타임에서는 멤버 본명으로 팬들과 삼행시 대결을 진행, 재치 있는 삼행시를 지어준 팬들에게 시집과 노트를 선물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공연을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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