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헌의 중심에서 ‘상상마당’을 외치다

입력 2016-11-3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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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의 상상마당은 예술인의 창작활동 지원과 방문객들의 문화향유 기회제공을 통해 국내 대표적인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사진은 KT&G 상상마당 홍대. 사진제공|KT&G

■ KT&G, 국가대표 사회공헌 기업으로 우뚝

홍대·춘천·논산 ‘지역 문화 거점’
기부청원제·상상펀드 지속 투자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도

KT&G 문화공헌의 중심에는 ‘KT&G 상상마당’이 자리 잡고 있다. 상상마당은 예술인들에게는 창작 활동 지원을, 일반인들에게는 넓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설립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상상마당은 연간 2600여개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국내 대표적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성장했다.


● KT&G 상상마당 홍대·춘천·논산…문화 예술의 ‘골든 트라이앵글’

2007년 개관한 ‘KT&G 상상마당 홍대’는 실험정신의 인큐베이터이자 지역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추가로 KT&G는 지역사회의 문화적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2011년 논산, 2014년에는 춘천에 상상마당을 열었다. KT&G 상상마당 논산은 ‘교외형 문화체험 공간’으로, KT&G 상상마당 춘천은 ‘자연·문화와 연계된 복합 문화 예술 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지역 명소가 됐다.

이처럼 각 지역별 특성에 특화된 문화공간인 상상마당은 현재 연 방문객 180만명에 이르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화 플랫폼으로, 지역 문화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 대표적 문화공헌 기업으로 인정받은 KT&G

이러한 KT&G의 노력은 대내외로도 인정받고 있다. 최근 KT&G는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의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상상마당을 통해 비주류 및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일반 대중들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2015 메세나대상’에서 대통령상인 대상을 수상한 데 이은 ‘겹경사’이다. 문화공헌에만 지난해 사회공헌금액의 절반 가까이를 투자한 KT&G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KT&G는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활동 외에도 ‘기부청원제’, ‘상상펀드’ 등을 통해 매년 매출액 대비 2% 수준인 500억원 이상을 국내외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808억원을 사용했다. KT&G 관계자는 “진정성에 기반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와의 상생을 추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국민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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